'아스널이 토트넘 이겼다고? 그래도 우승은 맨시티, 물론 토트넘은 챔스 못 가'...슈퍼컴퓨터의 예측, 이제는 변동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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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의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 예측/더 선
슈퍼컴퓨터의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 예측/더 선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슈퍼컴퓨터가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에 변동이 생겼다. 35라운드를 기점으로 기존의 3파전에서 2파전으로 달라졌다.

리버풀은 사실상 리그 우승이 어려워졌다. 리버풀은 지난 27일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 43분 제로드 보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앤드류 로버트슨과 알퐁스 아레올라의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 미카엘 안토니오에게 실점을 하며 무승부로 끝이 났고 승점은 75에 그쳤다.

리버풀/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아스널과 맨시티는 모두 승리를 따냈다. 아스널은 28일에 펼쳐진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전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자책골과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의 득점으로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다비드 라야의 치명적인 패스 실수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실점을 했고 후반 막판에는 손흥민에게 페널티킥(PK) 골을 내주며 스코어가 한 골 차로 좁혀졌다. 다행히 추가 실점은 없었고 아스널은 어렵게 승점 3을 획득하며 승점 80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도 곧바로 아스널을 추격했다. 맨시티는 29일에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엘링 홀란드의 득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승점 79가 된 맨시티는 아스널은 계속해서 추격했다

아스널/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사실상 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가운데 가장 유리한 팀은 2위 맨시티다. 맨시티는 아스널에 승점 1을 뒤지고 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순연 경기를 잡아낼 경우 1위에 오르며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슈퍼컴퓨터도 맨시티의 우승을 예측했다. 슈퍼컴퓨터는 매라운드 결과에 따라 아스널과 맨시티,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을 다르게 설명했지만 최근에는 계속해서 맨시티를 1위로 택했다. 예측에 따르면 맨시티의 최종 승점은 87.7, 아스널의 최종 승점은 86.9로 접전 끝에 맨시티가 1위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북런던 더비에서 패한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의 4위 경쟁에서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토트넘의 예상 승점은 66.6, 빌라의 예승 승점은 70.1로 토트넘이 현재 2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5위로 언급됐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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