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극강의 러블리함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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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임수향의 사랑스러움은 여전했다. 

안방극장과 예능프로그램에서 거침없고 솔직한 면모를 보였던 그가 이번에는 주말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웃음을 안기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박도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임수향이 사랑스러운 면모를 발산하며 ‘임수향 홀릭’을 이끌고 있다. 

임수향은 극 중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아역부터 험난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톱배우 박도라로 완벽하게 변신, 매회 업그레이드되는 비주얼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주말 방송된 11-12회에서는 도라와 필승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필승에게 직진하는 도라와 도라를 밀어내는 필승의 상반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없었던 필승이 용기를 내며 둘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도라와 필승의 비밀스러운 연애와 함께 달달한 첫 데이트까지 보여지며 거침없는 전개로 흥미를 유발했다. 한편 방송 말미 필승이 고대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도라의 엄마 미자(차화연 분)가 필승과 함께 있는 도라를 발견, 앞으로의 애정 전선에 긴장감을 더했다.

임수향은 필승에게 직진하는 도라의 저돌적인 모습은 물론 아낌없이 애정을 쏟아내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완성도 있게 그려내며 박도라라는 대체 불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특히 지현우와의 달달한 케미가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보고만 있어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설렘 가득한 임수향 표 로맨스가 이번에도 통한 것. 그야말로 애교가 넘치는 사랑스러운 말투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로맨스 여신의 면모까지 선보였다.

한편, 임수향 주연의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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