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토스 대표, 세미나에서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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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토스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플더테라스에서 열린 토스애즈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쿠키리스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토스
이승건 토스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플더테라스에서 열린 토스애즈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쿠키리스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토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이승건 토스 대표가 ‘토스애즈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를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플더테라스에서 광고업계 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승건 대표는 첫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서 ‘쿠키리스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승건 대표는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토스애즈를 해결책으로 제시하며 그 이유로 정교한 타기팅을 꼽았다. 토스 전체 광고 매출 중 85% 이상이 광고대행사에서 나오는 만큼 대행사는 토스에게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토스애즈는 앱(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유지하는 사용자 친화적 광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고객 사용성을 해치는 광고는 과감히 포기한다. 광고를 소비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어진 마케팅 인사이트 세션에는 이우창 넥슨 마케팅 개발실 부실장과 방민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이 패널로 나섰다. 이들은 토스 광고의 정교한 타기팅으로 압도적인 구매 전환율을 이끌어 낸 마케팅 성과를 자세히 소개하고, 향후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한편 토스애즈는 최근 토스 핵심 매출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광고 매출은 토스가 본격 광고 사업을 전개한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월 평균 성장률은 12%에 달한다.

토스 관계자는 “광고 시장은 단순히 잘 알리는 것에서 잘 팔리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대로 발전했다”며 “고객 일상에 도움이 되고, 광고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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