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경 "직접 시댁 제사 부활시킨 이유는…"('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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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홍서범의 아내인 가수 조갑경이 직접 시가 제사를 부활시킨 이유를 공개했다.

조갑경은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갑경은 "시댁의 제사를 부활시켰다는 게 사실이냐?"는 물음에 "결혼하기 전 친정에 제사가 되게 많았다. 1년에 12번 넘게 제사를 지냈었다"고 운을 뗐다.

조갑경은 이어 "그런데 시집을 왔더니 제사가 없더라고. 그래서 너무 적응이 안 되는 거야. 알고 보니 아버님, 어머님이 다 이북이 고향이시라 그곳에 조부모님이 살아 계실 거라 믿고 제사를 지내지 않으셨던 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가 생각해보니 왠지 제사를 지내면 우리 남편이 잘 될 것 같은 거야. 사실은 그래서 그때부터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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