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아샤, 학폭 의혹 벗었다 "허위글 작성자 반성문 제출"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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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에버글로우 아샤 관련 법적 대응 진행 사항을 알렸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7일 "당사는 그동안 아샤에 관한 허위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를 침해한 작성자 두 명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최근 자신이 게시한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정신적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하며 반성문을 제출했다"며 전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아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허위글을 작성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당사는 두 명에 대한 처벌 불원의 의사를 통지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가해자 00년생 아이돌 멤버 ㅇㅅ'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해당 아이돌에게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작성자 A씨가 공개한 2016년도 졸업앨범과 A씨가 남긴 "그룹명이 ㅇㅂㄱㄹㅇ"라는 댓글을 이유로 에버글로우 아샤를 가해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글쓴이도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며 "진위여부 확인 안된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 및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주길 바란다. 지속될 시에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부인했다.

▲ 이하 위에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에버글로우 멤버 아샤 관련 허위사실 기재 및 유포, 명예훼손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그동안 아샤에 관한 허위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를 침해한 작성자 두 명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자신이 게시한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정신적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죄하며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아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허위글을 작성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두 명에 대한 처벌 불원의 의사를 통지하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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