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재아 父女, 축구vs테니스 팽팽 '기싸움' 폭소('노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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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축구 선수 이동국과 그의 딸인 테니스 선수 이재아가 축구와 테니스를 놓고 티격태격했다.

이동국, 이재아는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 출연했다.

이에 신수지는 이재아에게 "테니스랑 축구랑 어떤 게 더 힘든 거 같냐?"고 물었고, 이재아는 "이걸로 맨날 싸운다 아빠랑"이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동국은 "테니스는 실내에서 노는 거지 뭐. 더우면은 안에 들어와서 하잖아"라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한유미는 "예를 들어서 테니스는 코트에서 자기 혼자하거나 둘이 해야 하는데 축구 같은 경우는 11명이 하잖아"라고 이재아를 도왔고, 이재아는 "축구는 자기가 컨디션이 안 좋으면 동료들이 다 해주고 그러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동국은 "원래 개인 종목은 단체 종목을 이해 못 한다"고 맞섰고, 한유미는 "맞다"고 이번에는 이동국 편을 들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E채널 '노는언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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