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팬에 당황…임영웅 "충분히 가능" ('사랑의 콜센타')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장민호가 "내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팬의 말을 듣고 당황했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는 '사서함 20호'가 방송됐다.

이날 '사콜 사생대회'가 펼쳐져 시청자들이 보낸 그림이 공개됐다. TOP6는 전화를 받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림의 주인공을 찾아야 했다.

첫 번째로 김희재와 팬의 통화가 그려졌다. 이 팬은 여러 장의 그림을 그려 움직이게 만들었다. 팬은 "이틀 밤 새면서 그렸다"고 해 놀라게 했다. 그림을 보던 김희재는 "여기 추신이 있다. '민호 오빠가 제 아빠였으면 좋겠다'고 써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영웅은 "충분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은 "장민호와 엄마가 한 살 차이다"라며 "아빠 집에 언제 들어와?"라고 해 장민호를 당황하게 했다. 장민호는 "돈 많이 벌어서 들어갈게"라고 해 폭소케했다.

팬은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신청했다. 김희재는 팬에게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물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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