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하나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의 'ON'은 1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NCT127의 '영웅'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ON'은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담은 곡으로, 언제나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는 아티스트로서 성장의 정점을 드러낸다. 지난달 21일 발표됐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3YE(써드아이), About U(어바우츄), DONGKIZ, ITZY, MCND, NCT 127, VICTON (빅톤), 다크비(DKB), 스텔라장, 스펙트럼, 안예은, 엘리스 (ELRIS), 예지(YEZI), 이달의 소녀, 이예준, 이우, 크랙시 (CRAXY), 펜타곤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대세 걸그룹 있지(ITZY)의 컴백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Wannabe'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있지의 틴크러시 콘셉트가 만나 역대급 매력을 발산했다.

빅톤은 새 타이틀곡 'HOWLING' 무대를 공개했다. 'HOWLING'은 그리운 사람을 향한 감정을 그린 가사, 힙합 기반 비트와 슬픈 울음 소리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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