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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4' 관객들과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허명행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이 참석했다.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인 15일 오전 7시 30분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시리즈가 됐고, 2024년 최단기간,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범죄도시4'의 주역들은 큰 절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동석은 "제일 감사한 분은 기적을 만들어 주신 관객분들이다. 두 번째는 배우, 스태프, 제작진이다"면서 "'범죄도시4'는 추운 겨울에 찍었다. 모두가 액션을 할 때마다 괴로워했지만, 그럼에도 한마음으로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예정화를 언급하며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굉장히 가난했다. 작은 방에서 벽에 A4 용지를 붙여둔 채 영화 기획만 하는 모습을 보며 '이상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을 수도 있다. 가난하고 다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내가 옆에서 많이 챙겨줬다. 배우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얼마 안 됐다. 가난할 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주고 도와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범죄도시 5~8편은 2막이 될 것'이라고 밝힌 마동석은 "스핀오프 등도 조금씩 생각하고 있다. 또 다른 재밌는 것들을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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