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에 바른손이앤에이·CJ ENM 등 관련주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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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기생충'을 제작, 투자한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전일 대비 180원(9.00%) 오른 2180에 거래되고 있다.

'기생충'의 투자와 배급을 맡은 CJ ENM도 5400원(3.73%) 오른 15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0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2020)이 열렸다. 이날 작품상(BEST PICTURE)의 영광은 '기생충'에게 돌아갔다. '기생충'은 이외에 국제영화상, 각본상, 감독상도 휩쓸었다.

[사진 = AFP/BB NEWS]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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