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세은이 아름다운가게의 새해 첫 나눔 행사인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4일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서울 용답동 아름다운가게 그물코센터에서 제17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패킹 행사를 진행, 설을 앞두고 서울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보따리를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아름다운가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세은은 이날 역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 참여해 자원활동가들의 사기를 높였다. 그동안 그는 아름다운가게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꾸준히 재능기부와 나눔 행사로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세은은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매번 행사 참여를 통해 느끼고 있다"며 "올해 설에는 모든 분들이 좀 더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장된 나눔보따리는 오는 12일 서울지역 홀몸 어르신들과 1인 가구에게 전달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쌀과 비누, 치약, 라면 등 각종 생필품을 담은 5천여 개의 나눔보따리를 설 연휴 전 홀몸 어르신, 1인 가구 등 소외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행사다.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 39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되며, 서울 지역은 12일 경기고등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 아름다운가게, 이엘라이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