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빌보드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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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공동대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공동대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공동대표가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The 2024 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다.

2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장윤중 공동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 이성수 CAO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장윤중 공동대표가 선정된 것은 올해로 세 번째다. 장 공동대표는 앞서 미국 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을 비롯해 지난 1월에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음악산업에 주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 '빌보드 파워 100' 멀티섹션 부문에도 오른 바 있다.

빌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출범한 북미 통합 법인의 역할에 주목하며 "장윤중 대표는 K팝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은 의미 있는 하나의 이정표라며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북미 통합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 등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빌보드는 "북미를 넘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 영국 엔터기업 '문앤백(Moon&Back)'과 협업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 보이 그룹을 론칭하는 TV쇼를 제작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인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는 지난 3월 북미 6개 도시에서 진행한 아레나 공연을 포함해 데뷔 후 첫 글로벌 투어를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난 3월 취임한 장윤중 공동대표는 소니뮤직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아시아허브 공동대표 등을 거쳐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으며, 그간 글로벌 전략 담당(GSO), 북미 법인 대표 등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미국 빌보드와 K팝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유수의 글로벌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엔터테인먼트의 저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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