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김구라 사이다 발언에 박나래 한숨 '누리꾼 갑론을박' [종합]

  • 0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SBS 연예대상'이 김구라의 사이다 발언부터 박나래의 한숨까지 연이은 화제가 되고 있다.

김구라는 28일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후보 중 1인으로 선정되 후 "방송사에서 어쨌든 구색을 맞추려고 8명 넣은 것 같은데, 기쁘지만 억지로 표정을 짓지 못하겠다"라고 말햇다.

그는 "사실 여기 앉아계신 분들,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연예대상'도 이제 물갈이를 해야 될 때가 아닌가 하다. 얼마 전 KBS도 '연예대상'도 시청률이 안 나왔다. 5년, 10년 된 국민 프로그램이 많다 보니 돌려먹기 식으로 상 받고 있다"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

이후 박나래는 "네 김구라씨 진정하시고요"라는 말을 했고, 김구라가 발언을 멈추지 않자 깊은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김구라의 오랜 시상식 관행 지적에 누리꾼들은 통쾌하다는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박나래에 대해서는 선배 김구라의 용기있는 일침에 한숨을 쉰 것이냐며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또 한편에는 돌발 상황에 당황해서 보인 반응일 수도 있다며, 문제의 본질이 아닌 박나래의 한숨에 큰 의미를 두는 것에 의아해하는 반응 역시 함께하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