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양준일 누구? 90년대 GD+천재 뮤지션…생활고 고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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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양준일이 주목받고 있다.

양준일은 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이소은과 출연했다.

유재석팀의 슈가맨은 가수 노사연의 제보로 양준일이 나왔다. 남다른 퍼포먼스로 ‘리베카’를 부르며 등장한 양준일은 "무대에 다시 설 줄 상상도 못 했다"며 감격했다.

특히 90년대 지드래곤이라는 별명으로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인기를 끌었던 가수였던 만큼 화제를 모았다. 90년대 GD라는 별명에 대해 "나는 기분이 괜찮은데 지드래곤은 안 좋아할 것 같다"며 웃었다.

'슈가맨'서 근황을 전한 양준일은 미국에서 4년째 미국에서 생활 중이며 플로리다주의 한 식당에서 서빙을 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주 동안 쉬면 돌아가 월세를 못 낸다"며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다.

1969년생 올해로 51세로인 양준일은 이날 방송 출연 이후 실시간 검색어도 장악하고 있다. 양준일은 과거 활동 당시 모습이 이른바 '온라인 탑골공원'이라 불리는 스트리밍 영상을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이런 그의 등장에 중간 세대인 20대와 30대보다 10대와 40대에서 불빛이 많이 들어왔다. 특히 10대들은 양준일에게 '지금 이 노래가 나오면 뜬다'는 데 모두 동의하며 '올불'을 켰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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