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쇼미더머니8' 래퍼 영비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8' 파이널 공연에서는 펀치넬로와 영비의 파이널 무대가 그려졌다.

서동현을 누르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영비는 "나는 어릴 적부터 노트에 일기를 써왔다.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주제는 '더이상 아이가 아니구나'다. '아이'라는 주제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7살 때 '쇼미더머니4'에 처음 나왔다. 그 ??가 시작이었다. 팬들이 생기고 내 음악을 들어주는 것이 감사했다"라며 "'고등래퍼' 우승을 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지만 과거에 대해 세상에 알려졌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과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반성할 수 있었다. 더 많은 질타가 있을 지라도 용기를 갖고 계속 소통을 시도하면 언젠가 진심이 통할 날이 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파이널 무대에서 'No cap'이라는 무대를 꾸몄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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