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 손상된 피부, 대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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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여름 휴가를 다녀온 후 강한 자외선 때문에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고자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를 더욱 칙칙하고 푸석하게 만들며, 탄력을 떨어뜨리고 피부를 손상시켜 색소질환이나 노화를 진행한다. 피부과에서는 이미 진행된 병변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관리 및 시술을 권장하고 있다.

최근 비교적 단기간에 피부를 재생시켜주는 대표적인 주사는 '거북이 주사'로 불리는 핑크트닝주사가 있다. 핑크트닝주사는 피부의 밝기에 영향을 주는 글루타치온,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프랑스산 PDRN, 피부의 수분 부족을 채워주는 고분자 히알루론산, 콜라겐 합성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14가지 성장인자·펩타이드, 17가지 아미노산 등 다양한 유효성분들이 균형된 비율로 조합되어 만들어진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핑크트닝주사는 겉으로 드러난 피부 문제만 일시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이 아닌 피부 속에서부터 피부 재생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술이다.

대구 아름다운피부과 최윤애 원장은 "핑크트닝은 기존 스킨부스터의 불필요한 성분들을 제외하고 필요한 성분에 집중한 제품으로 펩타이드 성분도 함유되어 있으면서 합리적인 비용 때문에 가성비를 따지는 분들이 주로 시술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반적인 피부재생주사 시술은 미세한 니들(MTS)로 피부에 상처를 내어 앰플을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핑크트닝에서 사용하는 터틀핀 니들은 기존 MTS 니들로 시술 할 때 보다 약 15배 이상 앰플의 흡수율을 증대시켜 약물의 효능과 효과를 더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원장은 "피부의 겉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피부 문제의 근본부터 바로 잡아 치료하여 피부 자체를 건강하게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먼저 정확히 파악하고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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