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행주 "'쇼미1' 탈락하고 실명 위기까지 왔다" 충격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래퍼 행주가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1'에서 탈락 후 실명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전진,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리듬파워 행주, 개그우먼 김나희가 출연해 '후진은 없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행주는 "'쇼미더머니 시즌1'에서 탈락 후 스트레스 때문에 실명 위기까지 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행주는 "모두가 날 루저로 보는 것 같았다. 더군다나 지인이었던 타블로에게 1차로 떨어져 충격이 더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날 아침 일어났는데 눈이 뿌옇게 보였었다"며 "병원에 갔더니 '포도막염'이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쇼미더머니 시즌6'에 재출현해 1위를 거머쥔 행주는 "힙합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내가 탈락했던 사실이 큰 이슈였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오기로 우승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