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팬들에 감사, 후반기도 준비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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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를 생중계하는데 이어 10일 오전 8시부터는 올스타전도 생중계한다. 올스타전에는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 10승 2패 평균 자책점 1.73(전체 1위)을 기록하는 등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눈부신 경기력을 뽐낸 류현진은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낙점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류현진은 올스타전에서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현진은 "너무 감사하다. 항상 경기시간도 다른데 많이 시청해주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후반기에도 몸관리를 잘해서 시즌 끝까지 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올스타전에 앞서 열리는 홈런더비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조쉬 벨(피츠버그),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작 피더슨(LA 다저스), 맷 채프먼(오클랜드)이 출전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는 게레로 주니어다. 게레로 주니어는 역대 최연소인 만 20세 114일의 나이로 홈런더비에 나선다. 게레로 주니어의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는 2007년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사상 처음으로 부자가 홈런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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