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논란의 빅뱅, 해외 활동은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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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연예부기자들이 그룹 빅뱅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가 해외 활동은 가능 할 것이라고 점쳤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승리의 클럽 버닝썬 마약 유통, 성폭행, 성매매 알선 혐의, 경찰 유착, 세금 탈루 의혹 등의 논란과 지드래곤의 군 특혜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박수홍은 연예부기자들에게 "승리 논란이 빅뱅에 미칠 영향은?"이라고 물었고, 연예부기자는 "나는 어둡게 보지 않아. 당분간 솔로나 해외 활동으로 시작을 할 거 같다. 왜냐면 정말로 독특한 음악성과 스타성을 가진 그룹이 나오기 쉽지 않기 때문. 그래서 빅뱅은 시간이 지나면 활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연예부기자는 "돌이켜 보면 탑(대마초)도 만만치 않았다. 우리가 지금 승리 이야기를 크게 해서 그렇지 결국은 빅뱅은 빅뱅이더라고"라고.

그리고 또 다른 연예부기자는 "2016년 기준으로 미국 포브스에서 발표를 했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30대 이하 스타로 빅뱅이 뽑혔었다. 2016년에만 520억 원을 벌었거든"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외국은 한국과 정서가 다르다. 한국은 사적인 분야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사람이 연예계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있는 반면 외국은 사적인 문제를 철저히 분리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승리는 11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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