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챌린저스, 선수단 멘탈 관리 트레이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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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는 "선수들의 ‘멘탈’을 챙기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멘탈 트레이닝은 최근 메이저리그를 비롯해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훈련이다. 구단들은 다양한 멘탈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운동 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파주 챌린저스는 지난 10월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멘탈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여기에 2019년 신인 선수단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교육과 선수별 면담까지 실시하고 있다.

파주 챌린저스의 멘탈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는 데아이 송봉길 멘탈 트레이너는 일본에서 멘탈 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했으며, 스포츠 심리 상담사와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프로야구 구단, 일본 독립리그 구단 및 국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멘탈 트레이너로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송 트레이너는 “스포츠 선수들은 훈련 및 경기 시 다양한 경우의 긴장과 불안을 느끼게 되는데, 이 긴장과 불안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면 선수들의 퍼포먼스는 비약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단 2년 만에 프로 진출선수 5명을 배출한 파주 챌린저스는 "데아이와의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체적인 훈련은 물론 정신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선수들이 꿈의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단 관계자는 “데아이 멘탈 트레이닝과 같이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파주 챌린저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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