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한국 태권도 품새가 금메달 3개를 노린다.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 총 3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태권도 품새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치러진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은 품새 전 종목(4개 종목) 석권을 목표로 삼았다.

남자 개인전의 강민성(한국체대)은 공인 품새 고려와 비각으로 치러진 4강에서 수비타야락 퐁폰(태국)을 8700-8.490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영훈(가천대), 김선호(용인대), 강완진(경희대)으로 꾸려진 남자 단체전은 베트남을 상대로 8.420-8.320 근소한 우세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 개인전은 홈팀 인도네시아라는 암초를 만났다. 윤지혜(한국체대)가 홈팬들의 응원을 떠안은 인도네시아의 로스마니아 데피아를 만나 8.400-8.520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곽여원(강화군청), 최동아(경희대), 박재은(가천대)의 여자 단체전은 필리핀을 8.020-7.110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태권도 품새는 총 3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강민성.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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