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방송가] '미스터션샤인'·'식샤3', 믿고보는 tvN 대작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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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은 7월, 기대작들을 편성해 새로운 반전을 꾀한다. 드라마로는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부터 예능은 일요일 황금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했다.

먼저,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7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배우 이병헌, 김태리, 김민정, 유연석, 변요한의 출연과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동안 로맨스 작품을 주로 해왔던 김은숙 작가는 우리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 기록에도 거의 남아있지 않은 의병들의 이야기로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역동적 삶의 인물들을 조명한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아이리스' 이후 9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이병헌과 영화 '아가씨'로 눈도장을 찍은 김태리의 만남은 크게 주목받고 있다. 나이 차를 뛰어넘는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어떻게 빛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 오는 16일에는 '식샤님'이 돌아온다.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는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식샤님 구대영 역에는 전 시즌을 출연한 윤두준이, 새로운 여자 주인공으로는 백진희가 합류해 호흡을 맞춘다. '식샤를 합시다3'는 열풍이었던 먹방과 드라마를 적절히 결합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예능으로는 오는 15일,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와 '이타카로 가는 길'이 동시에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먼저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블록버스터 SF 리얼리티로, 국내 최초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국내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마션' 등을 통해 우주, 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시청자들이 안방에서 편안하게 화성의 모습을 지켜보게 될 전망이다. 김병만을 주축으로 배우 하지원, 2PM 닉쿤, 김세정 등이 출연한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음악 예능으로,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윤도현과 하현우가 출연한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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