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석진 "김구라에게 '유재석' 얘기 절대안해"
2018-06-21 06:30:04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라디오스타' 지석진이 김구라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보이는 라디오스타' 특집으로 라디오 DJ 4인방 지석진, 김제동, 양요섭, 정승환이 출연했다.
지석진은 "김구라가 전화가 오면 '대출있어? 자가야?' 그런 걸 물어본다. 쑥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대답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석진이 형이 거침이 없는데 이 형이 조심하는 부분이 딱 하나다. 재석이 얘기는 조심한다. 극도로 말을 아낀다"라며 유재석을 언급했다.
지석진은 "재석이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김구라라는 송신소를 통해서 오류 전파가 나면 '근원지가 나다'라는 것을 재석이가 알게 되고 얼마나 속상할까 싶어서다"라고 말했고, "재석이 집은 전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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