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복면가왕' 러블리즈 진·강두·정이랑·김규리까지 '충격 반전'

  • 0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진, 혼성그룹 더 자두 출신 강두, 개그우먼 출신 연기자 정이랑, 배우 김규리 등 반전의 연속이었다.

10일 MBC '복면가왕'에선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가 세운 9연승에 도전하는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와 그를 꺾기 위해 나선 8인의 79대 가왕 결정전이 방송됐다.

1라운드 첫 대결에선 걸그룹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으로 맞붙은 결과 '님아 그 테이프를 늘이지마오 카세트 소녀'가 'CD 삼킨 목소리 CD 플레이어'에게 패했다. 러블리즈 진이었다. 진은 "혼자 무대를 해본 적이 없어서 멤버들의 빈자리를 느꼈으나, 자신감을 얻고 간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두 번째 '작작 귀여우라 그랬어? 안그랬어? 레서판다' 대 '어제 출발했어요 나무늘보'는 그룹 럼블피쉬의 '으라차차'로 대결했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가면을 벗은 '어제 출발했어요 나무늘보'는 더 자두 출신인 배우 강두로 밝혀졌다. 강두는 "12년 만의 무대"라며 "배우란 호칭이 제 자신도 부끄럽다. 앞으로 10년, 20년 더 열심히 해서 배우 강두란 이름이 어색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세 번째 대결에선 가수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하와이안 커플'로 대결해 '키트 장기주차 되나요? 전격Z작전'이 2라운드 진출했다. '1004호 합창교실 히메나선생님'은 정이랑으로 밝혀졌다. 정이랑은 평소 브라운관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리 여린 감성이라며 "'복면가왕'을 통해서 예쁜 것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기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그림 잘 그려주는 예쁜 누나 프리다 칼로' 대 '어때요, 노래 참 쉽죠? 밥 로스'. 가수 조갑경, 홍서범의 '내 사랑 투유'로 대결한 가운데, 2라운드 진출이 아쉽게 무산돼 가면을 벗은 '그림 잘 그려주는 예쁜 누나 프리다 칼로'는 김규리로 밝혀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