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바쁘다 바빠"…'꽃할배' 김용건, 막내의 커피나르기

[마이데일리 = 인천(인천국제공항) 신소원 기자] 배우 김용건이 '꽃보다 할배 리턴즈' 시작부터 바쁜 모습을 보였다.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는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원년 멤버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새롭게 합류한 멤버 김용건이 모습을 보였다.

김용건은 백일섭과 일찍부터 와, 의자에 앉아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김용건은 화려한 패션 센스에 대해 마이데일리 기자에게 "예쁜가?"라며 "평소 모습인데"라고 즐거워했다.

김용건이 일찍 온 이유는 따로 있었다. 원년 멤버들 사이에서 홀로 새롭게 합류한 터라 미리 와서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려했던 것. 그는 살가운 성격답게, 출연자들의 커피를 한 명씩 올 때마다 손수 주문해서 사들고오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김용건은 가장 늦게 공항에 도착한 짐꾼 막내 이서진의 커피까지 직접 사주고자 일어났고, 이서진이 만류했음에도 "내가 사와야지"라며 카페로 달려갔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숲속의 작은 집'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오는 2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js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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