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돌아왔다, 척추 부상 당시 영상·주치의 진단 공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척추 부상을 입던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이하 '정글')에서는 김병만의 부상 당시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그는 "4명이 같이 뛰어 내리면서 여러가지 포지션 하는건데 3명이 나보다 무거웠다"며 " 떨어지는 시간이 더 빠르니까 내가 그 속도를 맞추기 위해 10kg 이상을 찼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그걸 차고 랜딩하는 도중에 (웨이트를 찼다는 걸) 생각지도 모하고 항상 내가 시도하던 높이에 시도했다. 그게 낮았다"고 말했다.

김병만의 사고 당시 영상도 그대로 전파를 탔다. 김병만은 적절한 초기 대처로 추가 부상 없이 회복했다. "병원에 누워있는 시간이 두 달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치의 소견이 이어졌다. 주치의는 "굉장히 회복속도가 최고로 빠른 축에 속한다. 평소 근육이 많고 어떻게 해야 할지 귀찮을 정도로 물어보고 자전거 타고 수영도 했다. 통증도 거의 없다. 이렇게 완벽하게 낫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글을 갈 수 있는 몸 상태인지 묻자 "아무 문제 없다. 앞으로 너무 무리하게만 하지 않으시면 허리 때문에 크게 속 썩을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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