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옥자’ 제이크 질렌할, “DC ‘더 배트맨’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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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했던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맷 리브스 감독의 ‘더 배트맨’ 출연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소설 뉴스 웹사이트 래딧에 따르면, 맷 리브스 감독은 벤 애플렉을 대체할 새로운 배우를 찾고 있는데 제이크 질렌할이 배트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워너브러더스는 100% 확실하게 결정하지 않았다.

지난 16일 영화 평론가 존 캠피아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더 배트맨’의 메가폰을 잡은 맷 리브스 감독이 차기 배트맨 후보로 제이크 질렌할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제이크 질렌할은 ‘투모로우’ ‘브로크백 마운틴’ ‘조디악’ 등으로 한국팬에게 널리 알려졌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조니 윌콕스 역을 맡아 인지도가 높아졌다.

벤 애플렉은 ‘더 배트맨’의 각본, 연출, 주연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제작사와 의견이 맞지 않아 각본, 감독 직에서 하차했다. 워너브러더스는 ‘혹성탈출’ 시리즈의 맷 리브스 감독에게 메가폰을 맡겼다. 맷 리브스 감독은 벤 애플렉의 각본을 폐기하고, 처음부터 각본을 다시 쓰고 있다. ‘더 배트맨’의 주연을 누가 맡을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제이크 질렌할이 마이클 키튼, 크리스찬 베일, 벤 애플렉에 이어 배트맨 가면을 쓰게 될지 영화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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