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차상현 감독 "뒷심은 도로공사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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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상대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GS칼텍스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GS칼텍스에서는 듀크가 24득점, 강소휘가 13득점, 표승주가 10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나란히 공격성공률은 30%대에 불과했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우리 플레이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뒷심이 도로공사가 앞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차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 집중력도 좋았는데 도로공사가 버티는 힘이 있다보니까 무너진 것 같다. 이바나가 어깨가 좋지 않았다는데 제일 무섭게 한 것 같다. 저렇게 때리면 막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는 경향이 있다. "현재 우리의 실력인 것 같다"는 차 감독은 "매 경기 쥐어짜듯 하고 있다. 나름 선수들은 연습 과정부터 열심히 따라와주고 있고 내가 봤을 때는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이소영이 있었다면 전체적인 운영에 있어 플러스 요인이 많았을 것이다. 경기 중 멤버 체인지도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차상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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