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女농구, 이집트 꺾고 월드컵 15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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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9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전서 대회 첫 승을 거뒀다.

김영민 감독(춘천여고)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2017 FIBA 19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 15-16위전서 이집트에 74-57로 완승, 1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C조 예선서 캐나다, 라트비아, 프랑스에 잇따라 패배했다. 16강서 일본에 39점차로 대패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패자전 첫 경기서도 홈팀 이탈리아에 완패했다. 푸에르토리코전 분패도 아쉬웠다.

이집트에 질 경우 7전 전패, 최하위 수모를 안는 상황. 한국은 전반전을 30-28,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후반전에 이집트를 압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리바운드서 42-45로 밀렸으나 스틸 10개를 해냈다. 3점슛도 28개를 던져 9개를 적중했다.

박지현이 27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펄펄 날았다. 이주연은 3점슛 5개 포함 24점을 올렸다. 한국의 최종전적은 1승6패다. 이제 귀국길에 오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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