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정하나에 연극 공연서 '열심히 사랑하겠다' 프러포즈" 장면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올해 13세 연하 아크로바틱 공연 전문 배우 정하나와 결혼을 약속한 배우 이세창이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이세창은 "프러포즈가 굉장히 특별하다고 들었다"는 김선근의 말에 "인터뷰 하고 있는 이 무대에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하나에게 프러포즈 하는 영상을 공개한 이세창. 그는 관객들에게 "3분만 시간을 뺐겠다. 오늘 청혼을 하려고 한다"고 양해를 구한 후 정하나에게 "열심히 사랑할 테니까 지켜봐 주고,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이에 대해 이세창은 "'둥지'라는 연극에서 프러포즈를 해서 '예스'라는 대답을 듣고 결혼 준비를 하고 있고. 그러다보니까 그 연극을 직접 제작을 하는 것까지 발전을 하게 돼서 지금 나한테 이 연극은 내 새로운 삶을 출발하게 되는 연결고리 같다"고 밝혔다.

이세창은 이어 정하나에게 "연식이 오래된 사람과 같이 하겠다고 결심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고맙고, 늘 존경한다. 사랑한다"는 영상편지를 띄웠다.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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