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바다, "3월 23일 결혼해요" 팬들에 손편지 발표(전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S.E.S. 바다가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12일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며 "오는 3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직접 결혼을 밝혔다.

이로써 바다는 S.E.S. 중 마지막으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바다는 지난 10월 9살 연하 요식 사업가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밝혔다.

▼이하 바다 손편지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바다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 써 보아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좀 오래 머물렀네요. 저희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뤄 두었던 저만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 합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오는 3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 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바라며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하 부탁드릴게요. 계속 깊고 넓어지는 바다를 응원하고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바다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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