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영웅' 다비드 비야 11일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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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현재 미국 프로축구 뉴욕 시티 FC에서 뛰고 있는 다비드 비야가 11일 한국을 방문한다.

제2의 다비드 비야를 육성하고자 전 세계 8개국에 본인의 이름을 딴 축구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있는 비야는 그 7번째로 한국을 선택했다.

유로2008과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 주역인 비야는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미국 무대에 진출한 그는 올 시즌 MLS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나는 누구보다 청소년 시기에 어려웠고 아팠다”는 비야는 평소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은 선수로 축구 아카데미도 미래 세대 청소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고자 시작됐다.

비야 축구아카데미 DV7 KOREA는 선수육성을 위한 어린 우수 인재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과 고아원 아이들, 나아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성인 축구팬들까지 그 대상을 광범위하게 계획 중이며 각 지방자치단체 및 그룹들과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논의 중이다.

축구 아카데미 발대식을 포함해 아카데미 아이들의 공개테스트 및 원포인트 레슨, 팬들과의 만남에 사회봉사활동까지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인 비야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G20 청소년 포럼 홍보대사 위촉과 (사)도전한국인운동본부 글로벌 대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비야의 DV7 KOREA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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