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 우승’ 전미정, JLPGA투어 통산 23승 달성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미정이 통산 23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미정(진로재팬)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이바라키현 아미미치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 658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즈 콜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우승상금 1,080만 엔)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의 전미정은 2위 기도 메구미(일본)를 1타 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년 PRGR 레이디스 컵 이후 3년 만의 우승이었다. 또한 JLPGA투어 통산 23승을 달성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배희경은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5위에 위치했고 이나리는 6언더파 공동 8위, 김하늘(하이트진로)은 5언더파로 공동 10위로 그 뒤를 이었다.

[전미정.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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