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8승’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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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을 내달렸다.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3연승 가도에 올랐다. 시즌성적은 51승 40패를 기록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38승 51패, 3연패 늪에 빠졌다.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코리 시거가 1타점 적시타로 선행주자 하위 켄드릭을 불러들였다.

2회말에도 득점을 올린 것은 다저스. 2사 1,2루 찬스에서 켄드릭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데릭 노리스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5회말 다저스는 곧바로 다시 달아났다. 에드리안 곤잘레스가 솔로홈런으로 맞대응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마에다의 뒤를 이어 조 블랜튼과 켄리 잰슨이 등판하며 최종 3-1 승리를 지켰다.

마에다는 7이닝 2피안타 1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괴력투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8승을 달성, 전반기를 8승 6패 평균자책점 2.95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크리스티앙 프리드리히는 5이닝 7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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