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웨스트브룩, 3월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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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 시티)이 3월을 지배한 선수로 공인 받았다.

NBA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2015-2016시즌 ‘3월의 선수’를 발표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제임스가 빛났다. 제임스는 3월 한 달 동안 평균 25.6득점 8.2리바운드 7.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뉴욕 닉스전에서는 27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제임스 덕분에 클리블랜드는 11승 5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이달의 선수’는 일찌감치 웨스트브룩으로 예견된 터였다. 그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웨스트브룩의 3월 기록은 평균 21.7득점 8.3리바운드 10.6어시스트.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웨스트브룩은 3월에 트리플 더블을 대거 수립했다. 한 달 동안 7차례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는데, 이는 지난 1989년 4월 마이클 조던(당시 시카고) 이후 17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더불어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총 16번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 시티 역시 11승 5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시즌 중반까지 반복된 4쿼터 경기력 저하가 웨스트브룩 덕분에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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