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오늘(1일) MBN 첫 출근…손석희·MBC와 맞대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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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주하 앵커가 새로운 둥지인 종합편성채널 MBN에 1일 첫 출근한다.

지난 3월 MBC 퇴사 이후 차기 행선지를 놓고 관심을 받아온 김주하 앵커는 MBN에 특임이사로 영입돼 1일 오전 첫 발을 내딛게 된다. 김 앵커는 이날부터 MBN 측과 실무협의를 진행해 조만간 메인뉴스인 평일 'MBN 뉴스8'의 앵커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 앵커의 친정인 MBC의 '뉴스데스크', 그리고 MBC 선후배 사이인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이끄는 '뉴스룸'이 모두 'MBN 뉴스8'과 동일한 오후 8시 뉴스라는 점에서 이들의 맞대결에 시선이 쏠린다.

MBN 합류 소식이 처음 알려진 당시 김 앵커는 "뉴스 현장으로 복귀하게 돼 기쁘고 설레인다"며 "18년 만에 처음으로 오랜 휴식을 가졌는데, 좋아하는 뉴스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말처럼 항상 해오던 것을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1997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기자로 전직했고, 이후에도 '뉴스데스크' 등을 이끌며 역량을 과시했다.

[김주하 앵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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