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FT아일랜드 "FNC 내 차별대우 없다" 루머해명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와 그룹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멤버들의 소속사 내 차별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보스와의 동침' 녹화에는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가 출연해 소속 가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녹화 당시 자사 CEO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FNC 소속 스타들은 스튜디오에 모여 한 판 썰전을 벌였다.

특히 FT아일랜드와 씨앤블루 멤버들은 자신들을 둘러싼 팬들의 오해를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루머는 FNC 내에서 숙소와 차량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두 그룹을 차별대우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한성호 대표는 물론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송승현과 씨앤블루 강민혁, 이종현은 직접 나서 "차별대우는 없었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송승현은 과거에 사용하던 숙소 이야기를 꺼내며 "영등포 쪽 시장 인근에 거처를 마련했는데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마다 양파 껍질과 마늘 냄새가 진동해 매번 울면서 방문을 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보스와의 동침'은 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홍기, 송승현, 배우 김민서, 이종현, 강민혁(첫 번째 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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