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도상우에 "공효진 오래보면 어쩔래"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 대한 애정을 과감히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4회에는 지해수(공효진)와 이별한 남자친구 최호(도상우)가 그의 집에 찾아와 자신의 물건을 가져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재열(조인성)은 지해수의 방에서 자신의 물건을 챙기는 최호의 모습을 보며, "증거는 남겨놔야지"라며 물건 사진을 찍었다. 이에 최호는 분노하며 방에서 나갔다.

이어 장재열은 지해수의 전화를 받고 "네 핸드폰? 나한테 있지. 어제 많이 취했더라. 귀엽더라 너"라며 일부러 최호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최호는 "너 뭐냐. 너, 지해수 몇 달 짜리냐. 내가 너 모를 줄 알아? 네 팬이라고 하는 여자 몇 명이나 건드렸어?"라고 분노했다.

장재열은 "안 세어봤어. 내가 지해수를 오래보면 어쩔래. 두고두고 오래"라며 "지해수가 상처받은 건 아냐? 알면 깔끔하게 잊어주는 게 예의이고 우선이지. 여기 자잘한 짐 챙겨가는 것보다"라며 일갈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4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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