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오늘(26일) 종영…이연희·이선균의 운명은?

  • 0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가 26일 종영한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오지영(이연희)이 과연 일과 사랑 모두를 붙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97년 미스코리아 진이 된 오지영은 광고 촬영과 방송 출연 등 국민적 인기를 누리며 스타가 되지만, 화장품 회사의 사장이었던 김형준(이선균)은 오랜 시간 노력을 들여 개발한 비비크림을 경쟁 회사에 넘기게 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두 사람의 처지가 완전히 뒤바뀐 것.

하지만 오지영은 여전히 형준을 향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형준 역시 비비크림에 어울리는 립글로즈를 개발해 내며 재기를 시도해 두 사람의 앞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오지영으로 인해 자칫 폭주하는 듯 보였던 이윤(이기우) 또한 오지영을 애틋했던 첫사랑으로 남겨 두며 멋진 '키다리 아저씨'로 남을 것임을 암시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미스코리아'가 그동안 따뜻한 정서를 그려낸 드라마였던 만큼 이들이 그려낼 엔딩 역시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하는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마지막회는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