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예쁜남자' 출연확정, 출산후 3개월만에 안방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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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한채영이 ‘예쁜 남자’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최근 한채영은 KBS 2TV ‘비밀’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홍유라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이로써 한채영은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광고 천재 이태백’ 이후 8개월 만의 컴백하게 됐다. 또 지난 8월 출산한 후 약 3개월만에 첫 복귀작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여신급 미모와 엘리트의 지성을 소유한 홍유라는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를 진짜 남자로 키워내는 인물. 독고마테가 다이아몬드 원석이라면 이를 세공해 멋진 보석으로 만들어내는 여자가 홍유라다. 마테에 대한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홍유라 역에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한채영의 이미지가 캐릭터와 들어맞았다”며 “마테바라기 김보통(아이유)과 여러 가지 면에서 대비를 이루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마테 성공백서 드라마다. 홍유라가 마테의 노하우 습득 과정을 조련하게 된다.

여기에 마테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대한민국 리얼 보통녀 김보통의 깜찍살벌한 ‘예쁜남자’ 사수기가 더해져 대한민국 최강 언밸런스 커플의 예측불허 블랙홀 로맨스가 그려진다.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예측불허의 스토리로 ‘천재만화가’라는 수식어아 따라다니는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미 대중들에게 스토리텔링을 검증받은 이 작품을 1200만 관객이 사랑한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극본으로 탄생시켰다. 여기에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꽃미남 제조기’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비주얼감성 드라마를 선보여온 정정화 PD가 연출을 맡아 다시 한 번 마성의 ‘예쁜’ 남자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예쁜 남자’는 ‘비밀’ 후속으로 11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예쁜 남자’에 출연하는 배우 한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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