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 고아라 친구 서현석, 이성재와 한솥밥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드라마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활약했던 배우 서현석(24)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왕성한 활동에 나선다.

배우 이성재, 김보경, 오승현 등이 소속된 쿰엔터테인먼트는 "서현석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아역 배우 출신으로 연기에 대한 끼가 출중한 만큼 소속사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11살 나이에 2000년 영화 '건' 주인공으로 데뷔한 서현석은 MBC 드라마 '반달곰 내사랑', '어사박문수', '삼총사', SBS 드라마 '야인시대', KBS 1TV 드라마 '제국의 아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활약했다.

특히 2003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주인공 장욱 역을 맡아 배우 고아라, 유아인, 김정민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모았다.

이후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던 서현석은 한국에 돌아와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전문적인 연기 공부를 했으며, 최근 드라마와 연극 등에 출연하며 다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쿰엔터테인먼트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자로 차근차근 활동해온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서현석이 성인 연기자로서도 충분한 가능성이 보인다고 판단했다. 본인 역시 연기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더 좋은 작품과 연기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우 서현석. 사진 = 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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