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 알고보니 '반올림' 출신 연기자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신예 보이그룹 백퍼센트의 리더 민우가 청소년 드라마 출신의 연기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백퍼센트 소속사 TO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민우는 2006년 본명 서민우로 성장드라마 KBS 2TV '반올림3'에 출연했던 배우다.

'반올림' 시리즈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김기범을 비롯해 배우 고아라와 유아인을 배출한 드라마로도 유명하다. 민우는 시즌3에 출연해 서준영, 장아영, 정성미 등과 함께 연기했으며 당시 완벽한 엄친아 남학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후 먼저 데뷔한 틴탑 등이 소속된 TOP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랫동안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로 전업한 민우는 최근 백퍼센트의 리더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하며 배우가 아닌 아이돌 가수로서 본격 활동에 나섰다.

특히 민우는 실제 나이가 만 26세임에도 불구, 평균 19-20세인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최강 동안외모로 '남자 아이돌계의 산다라박'으로 불리며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백퍼센트는 지난 2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번째 싱글앨범 타이틀 곡 '나쁜놈'으로 데뷔했다.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3'에 출연했던 과거 이력이 알려진 신예그룹 백퍼센트의 리더 민우. 사진 = TOP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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