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30일까지 식음·객실·카지노 등 37개 부문 모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개장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의 호텔과 식음업장(F&B), 카지노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신입 및 경력직 포함 400명을 대규모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총 37개 부문에 걸쳐 이뤄지며, 프론트 데스크, 컨시어지, 룸서비스, 스파 테라피스트 등 객실관리 부서를 비롯해 한식·중식·일식·양식 조리, 파티셰, 바텐더, 바리스타 등 식음 부문, 플로리스트, 그래픽디자이너, 보안 인력, 카지노 딜러 등 사실상 전 부문을 아우른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호텔 및 레스토랑 경력자,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지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제주 드림타워 공식 홈페이지와 잡코리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호텔 출신에 한정하지 않고 레스토랑, 골프장, 쇼핑몰 등 다양한 이력까지 인정해 우수 경력직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하얏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언어 교육, 다양한 직원 복지 혜택을 통해 커리어를 도약하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월 이후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 카지노를 찾는 내외국인 고객이 급증한 데 따른 인력 충원이다.
실제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4월 객실 판매량은 약 4만1000실로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객실 예약률도 85%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성수기 최고 기록(82.6%)을 넘어섰다. 5월 황금연휴 기간 예약률도 80%를 넘어서면서 매출 고공행진이 예상된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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