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내달 10일까지 커넥트현대 부산점 지하 2층에서 부산 명물 ‘이재모피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재모피자가 유통업체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모피자는 1992년 부산에서 문을 연 로컬 맛집으로, 신선한 임실 치즈를 활용한 치즈크러스트 피자 등으로 ‘줄 서서 먹는 피자집’으로 유명하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재모치즈크러스트, 새우피자, 불고기피자, 포테이토피자, 페퍼로니피자 등 대표 메뉴 5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재모피자는 ‘돈벌이보다 지역을 지키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경영 철학 때문에 기존 유통업체들의 제안을 거절해 왔으나 1년 넘게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온 끝에 팝업스토어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재모피자 팝업에 이어 내달 11일 부산 깡통 야시장 콘셉트로 ‘뚱띵이호떡’과 ‘다래분식’ 등 로컬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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