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상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저당·저열량(저칼로리) 제품을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이 저당·저칼로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최신 식품 트렌드에 맞춰 저당·저칼로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전용 엠블럼 ‘LOWTAG(로우태그)’를 도입했다.
대상㈜은 지난해 7월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자체 효소 기술로 대체당 소재인 알룰로스를 생산하고 있다.
청정원은 저당·무설탕 식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전 제품 포트폴리오에 ‘LOWTAG(로우태그)’ 엠블럼을 도입한다.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주요 장류부터 음용식초, 소스·드레싱류까지 연내 20여종까지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선보이는 로우태그 제품은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 △순창 저당 초고추장 △순창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순창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5종이다.
신제품들은 올리고당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류 함량을 대폭 낮췄다. 저당 현미 고추장의 경우 100g당 약 3g의 당류를 함유해 기존 고추장 대비 당류를 86% 줄였다.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는 100g당 당류 3g, 칼로리 35kcal로 면요리에 부담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청정원의 노하우를 담은 로우태그 라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통해 당류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맛있고 건강한 식문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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