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성수동에 ‘문화+패션’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디다스코리아는 스트리트 컬처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성수’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글로벌 감성과 한국적인 정체성을 융합한 독창적인 트렌드를 제안한다. 성수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붉은 벽돌 외관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구성하고,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선보인다.

총 3층 규모로, 매장 내부는 층별로 콘셉트를 달리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과 체험 요소를 제공한다.

1층 ‘런치 존’은 의류 제품과 함께 거울을 활용해 외부와 내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2층은

대표 스니커즈 라인과 함께 성수점 단독 제품과 특별 그래픽 티셔츠를 만날 수 있는 ‘스테이트먼트 존’과 ‘시티 샵’으로 구성됐다.

3층에는 고객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공간 ‘메이드 포 유’가 마련돼 개성 있는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성수점에서는 서울을 모티브로 한 한정 슈즈 ‘아디다스 슈퍼스타 서울’과 전통 태권도와 발레의 미적 요소를 결합한 ‘태권도 발레코어’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매장 오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성수 지역 감성을 반영한 직원 그래픽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메이드 포 유’ 공간에 전시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쇼퍼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유명 아티스트 제이플로우의 라이브 아트 퍼포먼스, 더즈니의 그래피티 테라스 공간, DJ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됐다.

프레스턴 페이지 아디다스코리아 리테일 부문 본부장은 “이번 플래그십은 스트리트 컬처, 패션,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성수만의 감성을 담은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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