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에 ‘디올 부티크’ 오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디올의 여성복과 남성복을 아우르는 ‘원 디오르(하나의 디올)’ 콘셉트의 부티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부티크에서는 디올의 여성 의류(Ready-To-Wear) 컬렉션을 국내 면세점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다.

공항 내에서 계절성이 강한 패션의류를 판매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디올은 신세계면세점과 협업해 수요가 높은 여성 컬렉션을 도입했다.

올해 여름 여성 컬렉션은 70년대 스포츠웨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여성 전사 ‘아마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스트라이프와 브랜드 로고가 돋보이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

아울러 사랑과 낭만을 테마로 한 ‘디올 아무르’ 의류와 신발, 가죽제품, 액세서리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디올 부티크에서 패션의류를 포함한 시즌별 컬렉션과 한정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디올의 여성 컬렉션까지 모두 아우르는 부티크를 선보여 오픈 직후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브랜드의 전체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천공항 1터미널점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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