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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가운데,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가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하이브는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을 통해 "당사의 종속회사인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로부터 2024년 11월 29일 자정(0시) 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통지를 수령했다"며 "본 계약 해지 통보 관련하여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며, 향후 계약 해지 여부가 결정되는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와의 전속계약을 29일부터 해지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걸그룹이 자신들의 콘셉트를 모방하고, 어도어와 하이브로부터 불합리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전속계약에서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 활동의 섭외·교섭이나 지원, 대가의 수령, 정산 및 정산자료 제공 등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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