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 "100kg 넘는 특수분장, 나도 날 못 알아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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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수현이 특수분장 도전 비하인드를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현탁 감독,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수현은 100kg 이상의 체형으로 특수분장을 하는 등 파격 변신을 했다. 예고 영상을 본 수현은 "제가 저를 잘 못 알아보겠다"면서 "워낙 새로운 거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지만, 매니저들도 대본을 주면서 '예쁘지 않을텐데 괜찮을까요' 하더라. '이 역할에 나를 생각한다고?' 이게 놀라웠다. 예전의 저에 대한 편견과 분위기를 완전히 깨버릴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끌렸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조현탁 감독은 "여러분들의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무지막지하게 특수분장을 했다. 7~8시간 매번 올 때마다 했다. 특수분장을 여배우한테 하는 게 좋지 않은데, 너무나도 큰 결심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수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오는 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 JTBC]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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