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일일 남자친구 변신…데이트 콘텐츠로 '대리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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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겸 가수 손호영. /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그룹 god 겸 가수 손호영. /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god 겸 가수 손호영이 데이트 콘텐츠로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손호영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콘텐츠로 등산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손호영은 일일 남자친구 콘셉트로 등산 데이트에 나섰다. 손호영은 연인과 있는 듯한 상황극에 몰입해 다정한 사랑꾼 면모와 밝은 텐션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손호영은 아침 일찍 유부초밥 도시락을 준비한 후 등산룩을 갖춰 입고 자신의 차로 향했다. 그는 미리 방석을 준비해둔 매너와 함께 "넌 면허 아직 없으면 따지마. 내가 해주면 되지"라는 멘트로 대리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 검단산 등반에 도전한 손호영은 계단을 뛰어오르거나 약숫물과 표지판에 호기심을 쏟아내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했다. 정상에 올라 경치를 감상한 손호영은 만들어온 도시락을 먹었고, 내내 다정한 매너로 훈훈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등산을 마친 손호영은 예약해둔 식당에서 백숙 먹방을 펼쳤다. 그는 먼저 앞접시에 음식을 덜어주는 자상함을 보이다가도 "등산 빼고 그냥 여기 먹으러 오자. 그냥 먹어도 맛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오늘 너무 고생 많았다. 다음엔 더 좋은 데로 데려가겠다. 그땐 예쁘게 만나자"라며 데이트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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